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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내가
살고 있는 방글이네 집 뜰에는
무궁화꽃 나무가 세그루 있다.
씨가 저절로 날아와서 자라 꽃을 피운지 한참이나 되었다.
날씨가 선선해지자 봉우리만 맺힌 상태에서
꽃을 못 비우고 그대로 시들어 버린다.
자연에 그대로 순응한다.
동물도 그렇다.
새끼가 몸이 약하게 태어나면
그대로 도태시긴다.
인간만이 예외다.
어떻게든 살려 놓는다.
억지다.
제왕절개 인큐베이터등 사용등이 그것이다.
좋게 보면
삶을 풍부하고 다양하게 하는 것이다.
인간의 꽃인
깨달음에도 이것이 가능할가.
억지 깨달음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 대표적 인물로는
지두 크리슈나무르티가 있다.
그러나
자연산과 재배와의 차이는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스승없이 깨닫는다면
이것이야말로 자연산이다.
그 대표적 인물이 오쇼와 마하리쉬이다.
제자는 재배이자 억지다.
남을 통해서 오는 기쁨이나 웃음
또는 행복도
가짜이긴 마찬가지다.
인간의 꽃이 깨달음이라면
그 열매가
사랑이요 기쁨이요 자유요
지복이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진짜이며
무한한 가치를 지닌다.
자연산이 그렇다.
그대는
어느 바람을 즐기며 살고 있는가.
자연산 바람
선풍기 바람
에어콘 바람중에서 말이다.
무위의 겨울집 풍경
지금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나 비어있다.
무위의 제자가 지어준 소박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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