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자유 (책) 중에서 - 무당체질 나의 몸과 마음을 다른 인격체가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하는 사람을 무당체질이라 한다. 만약 신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그는 예언자인 것이다. 누구나 무당 기질은 있다. 그래서 집안에 강도가 들면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고 얼어붙는 것이다. 독서도 저자나 역자의 분위기에 젖어 보자는 시도이다. 물론 어느 단체나 단체장의 기운을 그대로 받게 되어 있다. 기독교에서는 성령을 받고자 열심인데 이것은 예수의 기운을 받아 그런 분위기에 젖어 보자는 운동으로 보면 될 것이다. 이들 모두 자기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안 될 때의 시도이다. 그러므로 참나에 도달한 사람은 성령을 받을 필요가 전혀 없다. 나의 몸과 마음을 신이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하는 것과 내가 신이 되어 활동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