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마음에 깊은 상처가 있는 이는 자기를 위로하는 것이 참으로 필요합니다. 나를 품고 무조건 위로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상대를 바라보기 이전에 이유를 묻기 전에 나를 부여잡고 나를 위로하고 지지합니다. 어떤 부딪힘이 있더라도 잘 잘못을 가리고 옳고 거름을 가리기 이전에 나의 아픔임을 인정하고 내 아픔을 안아줍니다. 애초에 상대의 잘못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모든 일은 내가 선택했고 나로부터 생긴 일입니다. 내가 스스로 온전했다면 성립되지 않은 일들이었습니다. 필요이상의 화가 나거나 슬픔이 밀려오거나 외롭다는 것은 내가 아프다고 하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내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보듬어주고 안아주고 위로하는 일이 절대 우선되어야합니다. 상대적인 관계가 힘이 드는 단순한 이유가 내가 아프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