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모른다면 작게는 가정에서 크게는 세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이 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들이 처벌받거나 사라져 주길 바란다. 그러나 이들은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환자들이다. 그러니 치유부터 받아야 한다. 그러면 치유 받는 길이란 무엇인가. 그들에게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든가 사랑을 맛보게 해주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하느님의 사랑도 인간을 통해서 온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그들은 스스로 자기내면의 사랑의 샘에 도달할 힘을 이미 상실한 사람들이다. 그 방법이 무엇이든 사랑을 체험하는 것만이 그들을 치유한다. 사랑을 지닌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리고 사랑에 눈 뜬 자만이 사랑을 준다. 자기 안에 사랑이 없는데 사랑을 줄 수 있는 자는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고마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