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나의 젊은 날 체험담을 가능한 솔직하게 쓴 수기이다. 정소영이란 가명으로 쓴 이유는대부분의 사람들이 생존해 있기에 누가 되지 않으려 애쓰며 순화해서 .... 표현하다보니 그리 되었다. 요즘은 소화가 안된다. 우리나라는 섬과도 같아. 남북이 통일되어기차를 타고 만주로 러시아로 중국으로 달려 나가고 부족한 자원과 취업기회를 나누면 참 좋겠는데............. 뉴스를 보다 채널을 황급히 돌리며 미래사회를 살아갈 젊은 친구들이 인간으로써 지녀야 할 최소한의 예의를 잃은 권력의 얼굴을마음 아프게 그저 보는 내가 무기력하지 않기를 바란다.지금이라도 난 자유와 평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해 무언가 할 수 있으리라. 지난해 인가 "감옥으로부터의 소영"이란 책을 (봄 알람출판사) 쓰면서 가슴과 머리가 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