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연이 나의 친구다 도덕경 1장은 절대세계인 무無의 본질인 도道에 대하여, 2장은 상대세계인 유有의 본질인 덕德에 대한 언급이다. 유의 본질이 덕이요 무의 본질이 도이다. 그러기에 도가 덕을 낳고 다시 인을, 의를, 그 다음으로 예를 낳았다고 하는 것이다. 아마 그 다음이 법이요, 마지막이 폭력 즉 힘일 것이다. 이는 점점 더 밖으로 향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 와는 상관이 없다. 점점 분리 쪽으로 향하는 것만은 틀림없다. 분리를 하면할수록 거짓도 많아지고 두려움도 커진다. 이때 왕따라든지 살인이나 전쟁 등이 발생한다. 이 분리가 심해지면 난세가 되고 집으로 말하면 콩가루 집안이 그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하나를 향하는 것이 사랑이요 일치이기에 누구나 사랑을 원한다. 그러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