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맑지 않고 인공적인 노력 없이 키울 수 있는 어종은 가물치 가물치는 폐호흡을 하기 때문에 땅위로 이동이 가능할 정도이라 한다. 게다가 물 뱀도 많고 자칫 수달이 올 수도 있는 산 속 연못에서 그나마 수월하게 키울 수 있다. 그러나, 도전할 때는 생각하지 못한 어려움이 몇가지 생길 줄은 몰랐던 것. 택배로 가물치 20센티 짜리 네마리를 구매 연못에 물맞땜 하고 방류 하였는데 1) 사료를 먹지 않음. 아마도 올챙이 정도 먹는 듯 하여 내버려 둠. 그러나. 한마리를 제외하고 보이지 않았다. 수달이 와서 먹었나? 혹은 뱀에게? 이런! 어쩌면 올챙이 몇마리 먹고 네마리가 먹을 것이 없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이미 한 마리 밖에 보이지 않았다. 혼자 살면 외롭지? 그래서 한 달 후에 다시 네마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