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재밌는 전자책/인도 전래 설화

인도신비설화모음집3 중에서

리라568 2025. 3. 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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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대학 나마누잔 교수가 10년 간 모아 엮은 인도 전역에 전해져 오는 설화와 민담 모음집 .

제목 : 하나, 둘, 셋.

(산타리어로 전해오는 설화. ((오스트로아시아어족의 언어로 인도 스리랑카 반글라데쉬 부탄등지에서 사용하는 언어)))

 

부유하고 힘이 막강한 국왕이 세상에는 나 보다 강한 사람이 없다고 스스로 굳건히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그는 그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도 동의 하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하인들과 집무관들 모두를 불러서 어떤 생각이 진심인지 물어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였으나 아무도 라자의 마음에 흡족한 대답을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때 국왕은 장관에게 그의 생각을 추측할수 있는 누군가를 찾아오라 명령하며 이런 천재를 찾는데 한달의 시간을 주었습니다. 장관은 모든 곳을 찾아보았으나 헛수고 였습니다. 남은 시간이 조금 밖에 없자,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약속한 날까지는 바로 그 사람을 찾아낼수 있을거라 말하며 힘을 주는 딸이 있었습니다. 장관은 “ 맞아, 너가 말하는 것을 들어보자.” 그리고는 그 일을 딸에게 넘겼습니다.

약속한 날이 다가오자 그의 딸은 고용인 중에서 양치기인 얼간이를 데려와 아버지에게 국왕에게 데려가라고 했습니다. 장관은 딸의 선택에 겁에 질렸습니다. 그러나 딸은 이 어리석은 양치기는 모든 문제에 대답 할 수 있다고 강경하게 말했습니다. 장관은 다른 선택이 없을 뿐 아니라 그의 딸을 믿었기에 양치기를 데리고 궁전에 갔습니다.

궁전은 이미 모임이 준비되어 있었고 왕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장관은 라자에게 양치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양치기가 고개를 들어 국왕을 보자, 극왕은 손가락 하나를 올려보였습니다. 그러자 양치기는 두 개의 손가락을 들어 올렸습니다. 그러자 국왕은 세개의 손가락을 들었고 이 친구는 머리를 거칠게 흔들면서 밖으로 그만 달려 나가려 했습니다. 그때 라자는 웃더니 매우 기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장관에게 이렇게 영리한 사람을 데려와 기쁘다고 하며 그에게 많은 상을 주었습니다.

장관은 어쩔줄을 몰랐습니다. 그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알 수도 없어 국왕에게 설명을 간청했습니다. “ 내가 손가락 하나를 들었을 때.” 국왕은 말했습니다. “ ‘나는 나 혼자 만이 왕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나, 그가 두 개의 손가락을 들었기에 나만큼 힘이 있는 신 또한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세 번째 강력한 자가 있는지 물었더니 그는 격렬하게 세 번째에 대해서는 부정 하더군. 이 남자는 정말로 내 생각을 읽을 줄 알았어. 나혼자 만이 힘이 막강하다고 생각해 왔으나 그는 나에게 신을 상기시켜 주었고 세 번째는 없단 것을 확신시켜 주었지.”

이 말을 끝으로 그들은 모두 자신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날 밤 장관은 바보 같은 양치기에게 물었습니다. 그 친구는 “ 나는 오직 세 마리의 양을 가지고 있어요, 주인님. 당신이 나를 국왕 앞에 데려갔을 때, 왕이 손가락 하나를 들었는데 그 의미는 나의 양 한 마리를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위대한 국왕이므로 나는 두 마리를 주겠다고 했죠.

그러나, 그는 세 손가락을 보여 주어서 내가 가진 양 모두를 원하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는 너무 많은 것을 원하기에 나는 도망가려 했던 것입니다.”

 

 

두번째 이야기

수쿠와 두쿠 ( 행복과 고통) 산스크리트어.

 

-뱅갈리지역 전래 설화 (( 뱅글라데시와 인도의 트리푸라주와 서뱅골의 공용 언어.))

 

한남자에게는 부인이 둘이었는데 그들에게는 각 각 딸이 있었습니다. 두쿠는 나이가 더 많은 부인의 딸이고, 수쿠는 좀더 젊은 부인의 딸이었습니다. 그 남자는 젊은 부인과 수쿠를 나이가 더 든 부인과 두크 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딸의 천성은 그들의 엄마와 똑 같습니다.‘ 수쿠는 게으르고 성질이 급하고 두쿠는 활동적이며 사랑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수쿠와 그의 엄마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두쿠와 그녀의 엄마를 함부로 대하고 미워 했습니다. 그 남자가 병이 들어 백방으로 약을 썼지만 죽고 말았습니다. 젊은 부인은 남자의 재산을 모두 물려 받고는 두쿠와 그녀의 엄마를 내쫒아 버렸습니다.

두쿠와 엄마는 도시 밖에 있는 빈 움막을 찾아 들어 갔습니다. 그들은 실을 잣아 먹고 살았습니다.

어느날 두쿠가 움막 밖에서 실을 잣고 있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 그녀의 솜 뭉치를 그만 날려 버렸습니다. 그녀는 달려갔지만 잡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 속이 상해 그만 울기 시작했을 때 바람 속에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 울지 마 두쿠, 나와 같이 가자. 내가 원하는 솜을 줄게.” 그래서 그녀는 바람을 따라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그녀는 소를 만났는데 “ 잠깐만, 나의 외양간이 똥으로 가득 찼어. 나를 위해 청소 좀 해주겠니? 나중에 너를 도울게.” 두쿠는 우물에 가서 물을 길어다 그녀가 할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외양간을 청소 했습니다.

바람은 그녀의 일이 끝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일이 끝나자 마자 그녀는 바람과 함께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그들이 바나나 나무 앞에 와서 멈추자 “어디를 가고 있니? 두크? 잠시 멈추어서 내 몸에 붙은 이 넝쿨 좀 치워 주겠니? 왜냐하면 내가 반듯이 서 있을 수 없구나. 매일 허리를 구부리고 서 있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야, 제발.”

“ 기쁘게 그렇게 할게요.” 두크는 말하고는 나무를 덮고 있는 모든 넝쿨들을 잘라내었습니다.

나무는 “ 너야말로 참 착한 소녀이구나. 내가 다음에 너를 도와주마.” 하고 말하자 “ 나는 정말로 별일을 한 것은 아니에요. ” 두크는 말하고는 서둘러 바람이 기다리는 곳으로 갔습니다.

다음에 그녀는 말을 만났는데 “ 어디를 가고 있지? 두크. 이 안장과 굴레가 내 살을 파고 드는구나. 나는 고개를 숙여 풀들을 먹을 수가 없어. 너가 제발 이것 좀 벗겨 줄수 있겠니?”

두크는 안장과 굴레를 벗겼습니다. 말은 기뻐하며 선물을 약속했습니다.

바람과 그녀는 다시 만나 달렸습니다. “ 저기 저 궁전이 보이니? 달의 엄마가 살고 있는 곳이야. 그녀는 너가 원하는 만큼의 솜을 줄 수 있단다.”

그렇게 말하고 바람은 그녀를 거기에 남겨 놓고 가버렸습니다.

두크는 그 궁전을 향해 걸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녀는 혼자 남겨져 무서웠습니다. 잠시동안 궁전 앞에 서 있다 들어갈 것을 결심했습니다. 천천히 한 발씩 방 안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쥐 새끼 한 마리는 물론 어떤 살아 있는 것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그녀의 등 뒤로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녀는 그 문으로 가서 부드럽게 똑똑 두드렸습니다.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 들어와.”

두크는 문을 열고 들어서자 늙은 부인이 물레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마치 달이 그녀의 위에서 특별히 반짝이는 것처럼 빛나고 있었습니다.

두크는 그녀에게 인사하고 그녀의 발을 만졌습니다.

“ 할머니, 바람이 내 솜을 모두 날려 버렸어요. 만약에 내가 물레질을 하지 않으면 엄마와 나는 굶어 죽을 거예요. 제게 약간의 목화를 줄 수 있나요?”

“ 내가 목화 솜 보다 나은 것을 줄게.” 달의 엄마는 말했습니다. “만약에 너가 자격이 있다면, 밖에 있는 저 연못이 보이지? 연못에 가서 물을 두 번 퍼 올리거라. 꼭 두 번 이다. 세 번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라.”

그래서 두크는 궁전을 나와 연못으로 가 물을 퍼 올렸습니다. 물을 퍼 올리자 그녀는 매우 아름다운 여인으로 바뀌었습니다. 두 번째 물을 퍼 올리자 그녀는 실크와 진주와 보석으로 뒤덮혔습니다. 옷은 모슬린으로 변하고 금 목걸이는 너무 무거워 짓눌릴 지경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가 궁전으로 돌아오자 늙은 부인은 “ 아이야. 너가 배고프다는 것을 내가 안단다. 다음 방으로 가거라. 너를 위한 음식이 있단다.”

다음 방은 진수 성찬이 차려져 있었고 최고의 쌀밥과 가장 좋은 수프와 커리등 꿈에서 볼 만한 음식들로 가득했습니다. 배부르게 먹은 후에 그녀는 늙은 부인에게 갔습니다. “ 내가 너에게 좀 더 무언가를 주고 싶어.” 그리고는 세 개의 장식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를 선택 하렴.” 그녀는 말했습니다. 두크는 세 개중에서 가장 작은 것을 고르고 그녀에게 인사를 하고 궁전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돌아오는 길에 말과, 바나나 나무와 소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들은 그녀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 했습니다. 말은 팍쉬라즈의 가장 좋은 새끼인 어린 숫 망아지를 주었습니다.

나무는 모후루란이라 불리는 금화를 항아리 가득 주었으며 소는 결코 젖이 마르지 않는 황갈색 송아지를 선물하였습니다. 두크는 이 굉장한 선물에 감사하며 망아지를 타고 금화를 싣고 뒤에는 송아지를 데리고 함께 집으로 돌아 갈 길을 찾았습니다.

그녀의 엄마는 그동안 두크가 어디로 갔는지, 언제나 돌아올지 걱정으로 몸져 누워 있었습니다. 그녀는 두크의 목소리를 듣기 전에는 결코 행복 할 수 없었습니다. “ 어머니. 어디 있나요? 내가 온 것을 보세요.”

어머니가 기쁨으로 놀라 정신을 차렸을 때 그녀의 눈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모슬린 옷에 보석과 금화 그리고 말과 송아지- 그녀는 이 모든 것을 하나씩 계속 쳐다 보며 말을 잃었습니다.

잠시 시간이 지나 엄마가 정신을 차리고 어떻게 이렇게 굉장한 것들을 가져올수 있었는지를 물었습니다. 두크는 그녀는 바람과 소와 나무와 말과 달의 노모를 만난 이야기를 모두 하고 “ 이것이 다가 아니에요 여기! 그녀가 준 또 다른 것이 있는데 바로 이 장식함이에요!”

그리고 어머니에게 장식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들은 장식함에는 보석과 진주와 금과 은이 가득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천천히 열었을 때 왕자의 옷을 입은 젊고 잘 생긴 남자가 쑥 나왔습니다.

“ 나는 당신과 여기서 결혼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는 두크에게 딸 잘라 말했습니다.,

곧 날을 잡고, 친지들과 친척들을 초대하여 성대하게 결혼을 했습니다. 수크와 그의 엄마 만이 이 결혼식에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두크의 엄마는 훌륭한 여성이었습니다. 갑자기 부와 지위를 얻었지만 그녀는 여전히 수크와 그녀의 엄마와 친구가 되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수크와 그녀의 엄마에게 보석을 많이 선물하였으나 그들은 거절하였습니다. 수크의 엄마는 자신의 볼을 주먹으로 세게 내려쳤습니다. “ 왜 수크가 남은 음식을 먹어야 하지? 그녀의 보석을 달라고 구걸하지 않을거야 나의 수크는 너무 아름다워서 장식품 따위는 필요하지 않아. 단지 바보 같고 부엉이 같은 여자는 근사해 보이려면 보석과 좋은 옷이 필요할 거야.”

그러나 그녀는 두크가 그렇게 놀라운 행운과 부를 거머쥔것에 대해 세심하게 조사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크가 어떻게 달의 어머니를 찾아냈고 어디로 갔었는지를 알아냈습니다. 그녀는 혼잣말로 “ 내가 보여줄거야!” 나의 행운을 훔쳐갈 수는 없어. 나의 수크를 백배는 더 부자로 만들 거야.“

그리고 그녀는 수크에게 물레를 바람이 부는 바깥으로 가지고 나가게 했습니다. “ 잘 들어라 수크, 나의 딸아. ” 저 바람이 불면 너의 목화솜이 날라갈거야. 그때 우는 것을 잊지 말고 바람이 너에게 물어보면 바람을 따라가렴. 도중에 너가 만나는 모든 것에 예의 바르게 굴어라. 바람이 너를 달의 어머니에게 데려 갈 때 까지 어디든 따라가거라.“

“ 어머니, 당신이 말한 그대로 할게요.” 수크는 물레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곧 기대한 대로 큰 바람이 그녀의 솜을 모두 날려버렸고 그녀는 마치 집안의 누군가가 죽은 것처럼 울며 불며 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 울지마 수크. 그저 그건 목화솜일 뿐이야. 나와 함께 가자. 너가 원하는 만큼의 솜을 줄게.” 바람이 말했습니다.

수크는 루크가 한 그대로 바람을 따라갔습니다. 그녀도 그의 외양간을 청소해주기 바라는 소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머리를 바짝 들고, " 냄새 나는 외양간을 청소하라고? 내가? 그건 불가능해. 나는 달의 어머니를 보러 가는 길이야.“

그녀가 나무를 만났을 때, “ 난 너의 안장을 내려주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일을 하는 중이야.. 나는 바쁘거든. 달의 어머니를 만나러 가고 있거든.”

그녀는 말을 무시하였습니다. “ 너 어리석은 말아, 내가 그것을 할 줄 아니? 내가 마부의 딸인가? ” 그들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으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들은 적당한 때를 기다렸습니다.

궁전까지는 먼 길이었고 수크는 걷느라 피곤하고 아팠습니다. 그녀는 불쾌한 기분으로 궁전에 도착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의 당부는 잊고 노인의 방으로 불쑥 들어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 바람이 내 목화솜을 모두 날려 버렸어. 당신이 당장 나에게 솜을 주지 않는다면 내가 이것들을 부수어 버릴거야! 너무 오래 걸리지 않게 해 줘.” 노인은 조용하고 부드럽게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 인내심 없게 굴지 마라. 나는 목화솜 보다 훨씬 좋은 것을 주겠다. 그러나 너는 내가 말한데로 해야 한다. 창 밖에 저 연못이 보이지? 가서 두 번만 연못에 들어 가거라. 단지 두 번이야 더 이상은 안된다. ”

수크는 연못으로 달려가 뛰어들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아름답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뛰어 들었을 때 그녀는 비단과 보석을 온몸에 두르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너무나 기뻐서 물위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 만일 내가 한 번 더 뛰어 든다면 두크가 가진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갖게 될거야.

저노인은 내가 두크 보다 더 많이 가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 것이겠지. 그녀가 두 번 물에 들어가라 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야. 그러나 나는 다시 해 볼거야.“ 그리고는 다시 물에 세 번째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물에서 나왔을 때는 보석도 사라지고, 옷도 사라져 비탄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의 코는 코끼리의 코처럼 아주 길게 자랐고 몸에는 물집과 종기로 뒤덮혔습니다.

그녀는 달의 어머니에게 달려가 분노로 하얗게 질려, 머리를 흔들며 그녀의 멱살을 쥐었습니다. “ 봐요. 내게 무슨 짓을 한거야!” 그녀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노인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보더니 “ 너가 내 말을 듣지 않았구나. 연못에 두 번 보다 더 들어갔구나. 내 말을 듣지 않은 결과야. 너는 이 엉망인 상태에 빠진 너 자신에게 감사해야지... 그러나 너에게 한 번 더 제안을 하겠어.”

그리고 세 개의 장신구함을 보여주며 원하는 것을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수크는 가장 큰 상자에 마음이 온통 빼앗겨 그것을 선택 했습니다.

한편, 그녀의 어머니는 참을성 없이 마당을 왔다 갔다 하며 집에 오지 않는 딸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언제 그녀가 돌아올지... 언제쯤 엄청난 보석으로 놀랄수 있을지?” 그녀는 갑자기 잡목 뒤에서 우는 딸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 어머니!”

엄마는 그녀를 환영하러 달려 갔으나 그녀를 보고 충격으로 거의 죽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딸의 코는 코끼리의 코처럼 되었고, 그녀의 몸은 보석이 아니라 물집과 종기로 뒤덮혀 있었습니다. “ 무슨 일이야 수크. 너에게 무슨일이 생긴거니? 왜?” 그녀는 절망적으로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수크는 장신구함을 어머니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 노파가 선택하라고 해서 그들 중에 가장 큰 것을 골랐어요.”

엄마는 생각했습니다. “ 그 노인이 술수를 썼을 거야. 여기에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겠지. 그녀가 나의 수크를 막 대했으니 보상 할거야.” 걱정스럽게 심장이 뛰었지만, 장식장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아주 긴 검은 뱀이 밖으로 뛰어나와 화가 나서 쉿, 쉿 소리를 냈습니다. 그 비단뱀은 수크의 위로 타고 올라 서드니 염소를 삼키듯이 통째로 삼켜 버렸습니다.

그녀의 엄마는 미쳐서 곧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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