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명상을 해도 우울감과 허전함으로 남자친구가 늘 옆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결혼 생활 중에 여행을 떠나면 남자친구를 사귀곤 하여 결국 결혼에 뜻이 없어 이혼하였습니다. 제 인생은 오직 사랑에 대한 열망과 갈증을 채우기 위한 도구 같이 느껴집니다. 헌데 만나는 남자들은 한결 같이 제 성격이 단순하고 직진하는 열정을 이용해 자신이 필요로 하는것 - 주로 성관계와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정말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그들이 필요를 채워주다 보니 제 삶은 빈껍질이 되는 것 같고 섭섭하고 슬프면서도 벗어나지지 않아 명상과 관련된 책도 보고 좋은 스승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우울감과 사랑에 대한 갈망과 실망감은 늘 저를 좀 먹고 돈에 대해서도 집착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