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책 '감옥으로부터의 소영'을 소개합니다. 봄알람 출판사. 서울의 봄에 실패한 우리는 어떻게 역사 속을 헤매며 길을 찾아야 했을까요? 저는 79년도 대학에 들어가 역사를 전공할 때 서울의 봄을 맞이하고 전두환 정권의 등장과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어느날 검은 양복의 신사들에게 끌려 대공분실에서 고문과 거짓 자백을 요구 받으며 47일 간 지하감옥 생활을 하였습니다. 재판 연습 까지 하면서 그들의 합격 통보로 교도소로 이감되어 두번의 투옥을 겪으며 민주화를 위한 여정을 걷게 됩니다. 저의 솔직한 이야기라 재밌고 나름 의미가 있기에 소개해 봅니다. 여성으로써 한 인간으로써 자유와 민주를 향한 한 걸음 한걸음을 편지글 형식으로 썼습니다. 너무 잊혀져 제 글을 출판해주신 젊은 친구들에게 미안ㅎ해서 ......